•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 군민에 10만원" 진안군, 세번째 재난지원금 지급

등록 2021.10.19 13:14:50수정 2021.10.19 15:27:2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지난해 6월 20만, 12월 10만에 이어 세번째

국민지원금 마감 시점인 12월6일 집행예정

【진안=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진안군청 전경.(사진=진안군 제공) photo@newsis.com 

【진안=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진안군청 전경.(사진=진안군 제공) [email protected]  

[진안=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군민을 위로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난기본소득지원금을 지원키로 했다.

진안군은 지난해 6월 20만원을 시작으로 그해 12월 10만원에 이어 세 번째 재난기본소득지원금을 올해 12월 집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군은 지난 8일 군의회의 본회의에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세 번째 지원금에 필요한 25억원을 확보했다. 이 예산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축소된 사업비와 보통교부세 추가 지침에 따라 부대비용을 합해 마련됐다.

군은 11월30일 기준으로 진안에 주소를 둔 군민과 결혼이민자, 체류지를 진안에 둔 외국인등록인 등을 지원한다. 지원은 정부가 주도해 지급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사용 마감 시점인 12월6일로 계획했다.
 
군은 기존 지원금의 지급 방법과 동일하게, 군과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가져, 신청과 동시에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사용기간은 오는 2022년 2월 말까지이며, 이 돈은 온라인과 상품권, 공공요금 등을 제외하고, 진안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전춘성 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소상공인과 취약 계층 등 민생경제 전반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군민 모두의 고른 소비지출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원하게 됐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이런 점을 고려해 무엇보다도 방역을 우선하고 적극적인 소비활동에 참여해 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