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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꿈꾸는 스마트 농업' 국제농업박람회 21일 개막

등록 2021.10.19 14: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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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국가·260개 단체 참여해 농업문화 교류

26만㎡ 부지 스마트농업·치유체험관 등 운영

코로나19 예방 입장객 관리·방역시스템 가동

[무안=뉴시스] 2021 국제농업박람회장 지도.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2021 국제농업박람회장 지도.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국제 농업문화의 흐름을 엿보고, 한국형 미래농업 모델을 제시할 2021국제농업박람회가 20개 국가와 260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21일 나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개막한다.

국제농업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업 전문 종합박람회다.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등 위기 속에 농업의 중요성이 절실해짐에 따라 케이푸드(K-Food)의 근원인 전남 농산물의 뛰어난 품질을 홍보하고, 농업기술 정보도 교류한다.

이번 박람회는 전남국제농업박람회, FAO한국협회,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26만㎡ 부지에 3개 존 8개 행사장을 운영한다. 스마트농업 1·2관이 있는 미래농업존은 스마트(디지털) 농업의 이해와 한국형 미래농업의 모델을 제시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함께 꾸민 스마트농업관은 농업 현장 작업을 손쉽게 하고 효율을 높이는 드론과 로봇 등 미래농업 핵심기술을 선보인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개발한 IoT 방제드론 기술은 드론의 작업 정보를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토마토 인식 인공지능 로봇은 과실의 수량 및 숙도를 자동으로 인식해 3차원 생육 지도를 생성할 수 있어 작물의 생육과 이상 유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수확로봇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율주행으로 토마토 수확이 가능하며, 온실용 이송로봇, 스마트 대차, 작업자 추종 로봇 등은 딥러닝과 뎁스카메라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작업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치유체험관, 힐링정원, 치유동물농장이 있는 치유체험존은 인간, 식물, 환경이 조화를 이룬 치유농업을 체험하는 공간이다.

농기자재, 농기계시연장이 있는 농식품홍보존에서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로 진화한 농업기술과 농식품을 홍보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QR 출입증 발급, 입장 인원 관리 시스템, 실시간 모니터링, 수시 환기 및 살균 소독 등 철저한 방역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온라인 비대면 콘텐츠도 선보인다.

국제농업박람회 김영록 이사장은 “농산업 기업에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미래를 선도하는 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보여주는 장이 될 것”이라며 “안전한 박람회장과 온라인상에서 농업 축제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 국제농업박람회는 ‘미래를 꿈꾸는 스마트 농업’을 주제로 오는 31일까지 11일 간 열린다. 관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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