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마감시황] 코스피 3030선 근접...코스닥 다시 '천스닥'

등록 2021.10.19 15:54:0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3015.06)보다 8.38포인트(0.28%) 내린 3006.68에 마감한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90.54)보다 3.32포인트(0.34%) 오른 993.86,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82.4)보다 5.2원 오른 1187.6원에 마감했다. 2021.10.18.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3015.06)보다 8.38포인트(0.28%) 내린 3006.68에 마감한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90.54)보다 3.32포인트(0.34%) 오른 993.86,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82.4)보다 5.2원 오른 1187.6원에 마감했다. 2021.10.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006.68)보다 22.36포인트(0.74%) 오른 3029.0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5.55포인트(0.52%) 오른 3022.23으로 시작해 상승폭을 키웠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3030선에 근접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은 1497억원, 기관은 1819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3264억원을 순매도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 순매수에 상승했고, 코스닥은 개인이 순매수를 확대하면서 1000선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네이버, 카카오 등의 3분기 실적 기대감이 반영되며 서비스업종이 상승했고, 삼성SDI의 텔란티스와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 예정이 호재로 작용해 2차전지가 강세를 보였다"며 "코스닥에서는 펄어비스, 위메이드 등 신작 흥행 및 향후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게임주가 상승했다"고 부연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2.56%)와 은행(1.78%), 증권(1.33%), 의약품(0.9%), 의료정밀(0.86%) 등이 상승했다. 섬유의복(-0.11%)과 철강금속(-0.22%), 유통(-0.34%), 전기가스(-0.56%), 건설(–0.28%)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57%)를 비롯해 SK하이닉스(0.62%), LG화학(0.48%), 삼성바이오로직스(1.17%), 삼성SDI(3.12%), 셀트리온)0.69%) 등이 줄줄이 올랐다. 네이버는 2.77%, 카카오는 4.94% 각각 뛰었다.

현대차는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 유일하게 0.24% 하락했다. 기아도 0.12% 상승에 그쳤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993.86)보다 11.49포인트(1.16%) 오른 1005.35에 문을 닫았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71포인트(0.37%) 오른 997.57로 출발해 장 초반 10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이 1000선을 넘어선 것은 종가 기준 지난달 30일(1003.27) 이후 11거래일 만이다.

개인 63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은 120억원, 기관은 7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을 보면 에코프로비엠(0.29%)과 엘앤에프(2.92%), 펄어비스(7.59%), 에이치엘비(3.56%), 카카오게임즈(1.55%), 위메이드(9.92%), 셀트리온제약(0.41%), CJ ENM(0.11%) 등이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34%, SK머티리얼즈는 0.22% 각각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87.6원)보다 8.9원 내린 1178.7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내린 1187.1원으로 출발해 장중 낙폭을 크게 확대했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아시아 증시의 전반적인 상승과 외국인의 순매수 유입이 반영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