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2년 연속 흉작 ‘양봉’ 농가 살린다
영천 양봉 농가
지난해부터 지역 양봉산업은 이상기후 현상과 잦은 비로 인해 수확량이 감소해 벌꿀 생산에 차질을 빚었다.
시는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양봉 농가 161곳에 사료 구매에 필요한 경비 50%를 보조할 계획이다. 사업비 1억4000여만 원을 확보해 설탕 등 보조 사료 9100여 포를 전달한다.
앞서 시는 고품질의 꿀을 생산하고 확대하기 위해 자동채밀기와 저온저장고, 전기 가온장치 등 시설을 지원한 바 있다.
지역 양봉산업은 농가의 소득창출은 물론 화분 수정 매개체로서 과일 생산에도 도움이 된다.
최기문 시장은 “과일의 도시 영천에 꼭 필요한 양봉산업을 육성해 어려움을 겪는 농업농촌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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