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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핫 플레이스" 대봉산휴양밸리, 개장 6개월만 최고 실적

등록 2021.10.20 08: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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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21일 개장 이후 방문객 16만명·반기 매출액 10억여원 실적 거둬

[함양=뉴시스] 함양 대봉산휴양밸리관. *재판매 및 DB 금지

[함양=뉴시스] 함양 대봉산휴양밸리관. *재판매 및 DB 금지


[함양=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함양 대봉산휴양밸리가 개장이후 16만명이 방문하는 등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기점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산악형 힐링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20일 함양군에 따르면 국내 최장 모노레일 및 짚라인으로 함양군 관광산업을 견인하고 있는 대봉산휴양밸리가 지난 4월 21일 개장 6개월만에 16만 1000여명이 대봉산을 방문했으며 10억여원의 매출 실적을 거뒀다.

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모노레일 탑승인원의 50%만 수용하다가 불과 한달전 엑스포 기간 동안 100%로 전환했으며, 엑스포 티켓 소유자의 30% 할인까지 감안하면 상당한 실적이다.

개장 후 반년만에 매출 10억여원 달성은 경영 수지면에서 대봉산휴양밸리가 운영비를 충당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경제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시사하고 있다.

대봉산휴양밸리의 이같은 성공은 그간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로 억눌려 있던 관광객들이 백신 접종과 위드 코로나 기조에 힘입어 지난 10일 종료된 엑스포 행사와 시너지 효과를 내며 전국에서 많은 손님들이 몰려든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그간 많은 손님들이 대봉산을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공휴일엔 이른 탑승권 매진으로 모노레일·짚라인을 체험해보지도 못하고 돌아가시는 분들이 많아 죄송스런 마음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객이 늘면서 모노레일 증차와 기타 운영 시스템 조정 등 해결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많은 방문객들에게 이용 편의를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양=뉴시스] 함양 대봉산휴양밸리모노레일. *재판매 및 DB 금지

[함양=뉴시스] 함양 대봉산휴양밸리모노레일.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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