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백신접종 완료율 70%↑…일상회복 기대
18일부터 16~17세, 임신부 접종…11월 12~15세 접종
11월 60세 이상 고령층·고위험군 대상 추가접종 예정
[옥천=뉴시스]김재광 기자 = 충북 옥천군은 20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70.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기준 인구대비 4만1681명(82.5%)이 1차 접종을 마쳤다. 3만5627명(70.5%)은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지난 18일부터 16~17세 백신접종을 시작했고, 대상자 780명 중 452명(58%)이 사전예약을 마쳤다.
오는 11월부터 12~15세 소아·청소년의 접종도 시작된다. 60세 이상 고령층, 고위험군(노인시설 등)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booster shot)을 한다.
군은 도내 외국인 확진자가 급증하자 진단 검사와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최근 8주간(8월22일~10월16일) 충북 시·군 외국인 확진자 수는 968명을 기록했다. 도내 전체 확진자 대비 38.9%의 높은 발생률을 보인다.
옥천군 등록 외국인은 502명으로 1차 접종을 모두 완료했고, 377명(75.1%)은 2차 접종을 마쳤다. 미등록 외국인 353명도 1차 접종하고, 이들 중 190명이 2차 접종을 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백신 접종률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면서 "집단 면역 형성을 위해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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