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美증시 영향에 상승 출발…닛케이지수 0.58%↑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20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상승하며 시작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0.43 포인트(0.58%) 오른 2만9385.95에 장을 열었다. 개장 직후 장중 하락폭은 200 포인트를 넘었다.

투자자들은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상승한 점을 주목했다. 미국 주요 지수의 상승으로 도쿄시장에서도 위험을 감수하기 쉬운 환경이 됐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에서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가 감소한 것도 호재다. 경제 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에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외환시장에서 엔화 약세, 달러 강세가 진행되자 자동차 등 수출 관련 종목의 상승도 눈에 띄고 있다.

다만, 유가 상승으로 해운 등 일부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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