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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요트·워터플레이그라운드, 부산 인기 해양레저 톱3

등록 2021.10.20 10: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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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요트·워터플레이그라운드, 부산 인기 해양레저 톱3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관광공사가 해양레저 체험객 실태를 조사한 결과, 해양레저가 다양한 연령대가 참가해 즐길 수 있는 일상의 취미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8월 광안리, 다대포, 송도, 송정, 해운대 5개 해수욕장에서 해양레저를 즐긴 체험객 1035명을 현장 설문조사했다.

 응답자는 부산 시민 53.3%, 부산 외 거주자 46.7%다. 작년보다 부산 시민 참여비율이 1.4%포인트 상승했다. 2030 세대를 비롯해 다양한 연령대 참가 비율이 증가해 해양레저 체험의 저변이 확대됨을 알 수 있다.

20대와 30대가 여전히 과반수를 차지했지만(62%) 40대(17.5%) 및 50대(6.3%), 10대이하(12.6%) 비율의 합이 작년에 비해 8.2%포인트 증가했다.

해양레저 종목 중에서는 ‘서핑’이 강세다. 서핑을 체험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약 30%를 차지했고 요트(13.7%), 워터플레이그라운드(11.9%), 패들보드(8.6%)가 뒤를 이었다.

 체험 동반자 유형에서는 ‘혼자 온다’고 밝힌 응답자가 제일 크게 증가했고(8.3%포인트), 연단위로 해양레저 활동 횟수를 묻는 항목에서 5회 이상 활동(38.4%)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앞으로 부산이 해양레저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이용요금과 정보 서비스 부문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 활성화에 필요한 부분을 묻는 질문에 ‘저렴한 이용요금’을 제일 많이 꼽았으며(23.1%) ▲시민대상 체험기회 제공확대(20.7%) ▲수상레저구역 확대 및 지원(18.1%) 순으로 나타났다. 해양레저를 체험해보지 못한 응답자들은 ▲관련정보 부족(49.2%) ▲비싼요금(19.4%) ▲안전에 대한 우려(12.0%) 때문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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