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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인도·호주 등에 워리어플랫폼·마일즈 장비 소개

등록 2021.10.20 11: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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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남방국가 전력지원체계 발전 포럼

인니·필리핀·캄보디아·베트남·태국·몰디브

참석자, 육군종합정비창·방산업체 방문

[서울=뉴시스] 육군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KCTC)에서 최상위 전투체계인 Army TIGER 4.0 전투실험 현장을 공개했다. Army TIGER 4.0 전투실험 현장에서 워리어플랫폼을 착용한 전투원들이 건물 내 적을 소탕하기 위한 작전을 하고 있다. (사진=육군 제공) 2021.09.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육군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KCTC)에서 최상위 전투체계인 Army TIGER 4.0 전투실험 현장을 공개했다. Army TIGER 4.0 전투실험 현장에서 워리어플랫폼을 착용한 전투원들이 건물 내 적을 소탕하기 위한 작전을 하고 있다. (사진=육군 제공) 2021.09.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육군이 20일 인도와 호주 등에 워리어플랫폼과 마일즈 등 장병들이 활용 중인 장비를 소개했다.

육군은 이날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회의장에서 6개 신남방국가(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를 비롯해 호주, 몰디브에서 온 군수 분야 주요 직위자, 국방무관 2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2021 한-신남방국가 전력지원체계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육군이 각국 군수 분야 주요 직위자를 초청해 전력지원체계 발전 행사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육군은 마일즈 체계와 육군의 3대 전투체계 중 하나인 워리어플랫폼을 소개했다.

마일즈(MILES·Multiple Integrated Laser Engagement System)란 실제 화기별 사거리와 특성을 그대로 모사하는 '발사기', 발사된 레이저 정보를 정밀 감지하는 '감지기', 피해 처리·통신 기능을 담당하는 '훈련자 유닛' 등으로 구성된 '다중통합 레이저 교전체계'다. 이 장비를 착용하면 실탄 사격 없이 실전 상황을 조성해 교전 훈련을 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육군2군단 특공연대 장병들이 지난 8월27일 새롭게 도입한 마일즈(MILES) 장비를 착용하고 탐색 격멸 훈련을 하고 있다. 2021.08.30. (사진=박준형 주무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육군2군단 특공연대 장병들이 지난 8월27일 새롭게 도입한 마일즈(MILES) 장비를 착용하고 탐색 격멸 훈련을 하고 있다.  2021.08.30. (사진=박준형 주무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워리어플랫폼은 전투원이 전투효율성과 생존성을 높일 수 있도록 첨단기술을 적용한 피복·장구·장비 개인전투체계 33종이다.

참가국들은 군수 분야 협력방안 모색, 비전통 위협 대응 공조체계 강화, 참가국 상호교류, 전력지원체계 발전포럼 정례화 협의 등을 담은 ‘전력지원체계 발전포럼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각국 인사들은 오는 21일 육군종합정비창과 국내 방위산업체를 방문한다. 22일에는 한-필리핀, 한-캄보디아 육군 군수 분야 장성급 양자회담이 열린다.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은 “오늘 포럼은 한-신남방국가 간 군수 분야의 발전을 위해 함께 토의하고 노하우를 공유하며 미래로 나아가야 할 창의적인 길을 모색하는 뜻깊은 협력의 장”이라며 “각국의 군수 분야 발전을 위한 통찰력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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