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6명 신규 확진…체육시설·사우나 감염고리 지속
도내 누적 확진자 3041명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12일 제주시 오라1동 한라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10.12. [email protected]
2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신규 확진자 6명(3036번~3041번)이 추가됐다.
감염경로별로 ▲제주 확진자 접촉 4명(3036번·3038번·3040번·3041번) ▲다른 지역 확진자 접촉 1명(3039번) ▲유증상자 1명(3037번) 등이다.
제주 확진자 접촉 사례 4명 중 3명(3036번·3040번·3041번)은 ‘제주시 사우나 4’, 나머지 1명(3038번)은 ‘제주시 실내체육시설(도장)’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됐다. 이에 ‘제주시 실내체육시설(도장)’과 ‘제주시 사우나 4’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각각 21명과 9명으로 늘었다.
도 방역당국은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또 확진자 진술과 신용카드 사용 내역,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10월 들어 확진자 157명이 발생했으며, 최근 일주일(지난 14일~20일)간 4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6명을 보이고 있다.
20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72명, 격리 해제자는 296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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