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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하이킹하던 4살 美소년, 21m 절벽 추락에도 무사

등록 2021.10.21 1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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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찰과상과 타박상뿐…구조팀 "기적의 슈퍼 영웅"

[서울=뉴시스]미 켄터키주 울프카운티에서 지난 15일 4살 소년이 21m 높이의 절벽에서 추락했는데도 찰과상과 타박상만 입었을 뿐 살아남았다고 미 CNN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 출처 : CNN 웹사이트> 2021.10.21

[서울=뉴시스]미 켄터키주 울프카운티에서 지난 15일 4살 소년이 21m 높이의 절벽에서 추락했는데도 찰과상과 타박상만 입었을 뿐 살아남았다고 미 CNN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 출처 : CNN 웹사이트> 2021.10.21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국 켄터키주 울프카운티에서 지난 15일 4살 소년이 21m 높이의 절벽에서 추락했는데도 찰과상과 타박상만 입었을 뿐 살아남았다고 미 CNN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울버카운티 수색구조대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 소년이 지난 15일 오후 다니엘 분 국립 숲에서 부모와 하이킹 중 미끄러져 절벽에서 떨어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다행히도 추락하는 과정에서 여러 차례 바위에 부딪치며 추락 속도가 감소했다.

소년의 아버지가 절벽을 내려가 아이를 안고 도로를 향해 달려갔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수색구조대원과 만났다.

구조팀은 "놀랍게도 아이가 긁히고 멍이 든 것 외에는 괜찮아 보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아이는) 말이 매우 많았고 슈퍼 히어로에 관심이 많았다"며 "그 자리에서 유일한 슈퍼 영웅은 바로 그였다"고 구조팀은 덧붙였다.

구조팀은 "이 사건은 기적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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