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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대장동 의혹' 시작부터 유동규 구속기소까지

등록 2021.10.21 22: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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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 2019년 3월6일 당시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경기도청 구관 2층 브리핑룸에서 '임진각~판문점 간 평화 모노레일 설치 추진 계획'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1.10.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2019년 3월6일 당시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경기도청 구관 2층 브리핑룸에서 '임진각~판문점 간 평화 모노레일 설치 추진 계획'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1.10.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리/김가윤 기자 =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이 핵심 인물로 거론되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21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은 이날 유 전 본부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부정처사 후 수뢰(약속)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당초 구속영장 청구 때 적용됐던 배임 혐의는 제외됐다.

유 전 본부장은 2015년 대장동 개발사업이 착수될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행으로 수익금 배당구조 설계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한 인물이다. 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부인하고 있지만, 유 전 본부장은 이 지사의 '측근'으로도 꼽힌다.

다음은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시작부터 유 전 본부장 구속기소까지의 일지.

◇2021년

▲9월19일
-이재명 캠프, 대장동 개발사업 논란 관련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김기현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관계자 검찰 고발

▲9월23일
-서울중앙지검, 김기현 원내대표 등 고발사건 공공수사2부 배당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 등 보수단체, 화천대유 고문 권순일 전 대법관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 검찰 고발
-장기표 국민의힘 전 대선예비후보, 이재명 증뢰(뇌물을 약속) 혐의로 고발

▲9월24일
-서울중앙지검, 권순일 전 대법관·이재명 고발사건 경제범죄형사부 배당

▲9월27일
-검찰,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 참고인 조사…특혜·로비 의혹 녹취록 제출
-국민혁명당, ‘아들 퇴직금 50억원 의혹’ 곽상도 의원 등 뇌물 혐의 검찰 고발 

▲9월29일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전담수사팀 구성…검사만 16명
-화천대유·성남도시개발공사·관련자 주거지 등 동시다발 압수수색 진행

▲10월1일
-검찰, ‘대장동 설계자 지목’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체포
-'화천대유 퇴직금 50억원' 곽상도 의원 아들 곽병채 자택 압수수색

▲10월2일
-검찰, 유동규 구속영장 청구…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

▲10월3일
-법원, 유동규 구속영장 발부…"증거인멸·도망 염려"

▲10월6일
-검찰, 이성문 전 화천대유 대표·천화동인 1호 이한성 대표 등 소환
-대장동 개발사업 실무자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 조사

▲10월8일
-검찰, 김만배 동생 화천대유 이사 김모씨 조사…'유동규팀' 김민걸 회계사도 불러

▲10월11일
-검찰,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첫 소환…약 14시간 조사

▲10월12일
-검찰, 김만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 구속영장 청구

▲10월14일
-법원, 김만배 구속영장 기각…"구속 필요성 충분히 소명 안돼"

▲10월15일
-검찰, 성남시청·유동규 지인 자택·문화재청 압수수색

▲10월18일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 국내 입국…공항에서 체포
-유동규,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 청구…뇌물·배임 다 인정 못해“

▲10월19일
-유동규 구속적부심 기각…법원 "영장발부 적법, 구속 필요성 인정돼"

▲10월20일
-검찰, 남욱 변호사 일단 석방…"체포시한 내 수사 미진"
-검찰, 김만배·남욱·정영학·유동규 ‘핵심 4인방’ 동시 소환조사

▲10월21일
-검찰, 성남시장실·비서실 압수수색
-검찰, 곽상도 아들 곽병채 첫 소환
-검찰, 유동규 뇌물 혐의 구속기소…배임 혐의는 빠져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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