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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역성장동력TF 출범…"지방 소멸 등 위기 극복"

등록 2021.10.22 10: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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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성장 동력 예산 확보 및 입법 과제 선정"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지역성장동력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지역성장동력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지역성장동력TF(태스크포스)'를 공식 출범하면서 지방 소멸 등 지역 위기 극복을 위한 예산 확보와 입법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당 지역성장동력TF 첫 회의에서 "앞으로 TF는 인구 유출과 지방 소멸 등 지역 위기 극복을 위해 권역별 성장 총 사업을 선정해 예산, 입법 지원 활동을 해나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TF가 예산 확보 함께 입법 지원 두 개 분과 중심으로 이번 정기 국회 내 권역별 성장 동력 예산을 확보하고, 주력 입법 과제를 선정할 수 있도록 매진해달라"며 "민주당은 코로나19 일상 회복, 소상공인 손실보상 같은 민생 예산과 함께 지역성장동력 예산 확보에도 속도 내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장기 전략 수립과 입법 전략이 중요하다"며 "충청, 세종, 전라, 강원, 제주 등 전 지역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전략 이행을 위한 예산, 입법을 추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TF 단장을 맡은 한병도 원내수석부대표는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 인구를 추월해 전체 인구의 50%를 넘었다"며 "지역 내 총생산도 수도권이 전국의 52%를 차지하고, 기업 투자지표 총 고정 자본 역시 수도권에 절반 가까이 집중됐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정책 예산은 타이밍으로, 지금이 골든타임"이라며 "본예산 심의 전까지 권역별 주요 예산을 선정하고, 주요 입법 과제를 선정해 정기 국회 내 성공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 원내대표와 한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해 간사를 맡은 강준현 의원과 강훈식, 김정호, 맹성규, 전재수 의원 등이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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