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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코로나19 급증세 지속…하루 1075명 사망

등록 2021.10.23 23: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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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하루 3만7678명 신규 감염

[모스크바=신화/뉴시스] 20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거리에서 마스크를 쓴 한 여성이 사진을 찍고 있다. 2021.10.21.

[모스크바=신화/뉴시스] 20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거리에서 마스크를 쓴 한 여성이 사진을 찍고 있다. 2021.10.21.

[모스크바=AP/뉴시스] 유자비 기자 = 러시아가 연일 코로나19 하루 신규 감염자 및 사망자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러시아 정부 코로나19 대책본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1075명의 사망자, 3만7678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해 대유행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루 사망자 수는 지난 9월 말보다 33% 늘었으며 감염자 수는 최근 한달 새 7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러시아 국민들의 3분의1만이 백신 접종을 받았고, 이는 러시아 건강관리 시스템에 부담을 주고 있다.

백신 접종 저항에 직면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오는 30일부터 11월7일까지 러시아인들에게 휴무를 지시하며 코로나19 상황 악화에 대응했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러시아 총 코로나19 감염자수는 820만명, 사망자수 22만9528
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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