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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제6일반산단 2024년까지 조성…산단계획 심의 통과

등록 2021.10.25 09: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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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충남도 산단계획 조건부 가결

11월 고시 후 2024년 준공 목표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천안 제6일반산단 조감도. (사진=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천안 제6일반산단 조감도. (사진=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민관합동방식으로 충남 천안시 풍세면에 조성하는 '천안 풍세6일반산업단지' 사업이 인근 2개 산업단지를 포함해 발생하는 폐기물처리시설 용량 반영을 조건으로 충남도 심의를 통과했다.

25일 천안시에 따르면 제6산단 조성사업이 최근 2021년 제5회 충청남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조건부 통과했다.

풍세2일반산단은 풍세면 용정리 일원에 민간개발(사업시행자 ㈜풍세2일반산업단지) 방식으로 2024년까지 추진된다.

심의위원회는 계획된 산업단지 내 폐기물처리시설(폐기물매립장)에 대해 천안 제6산단과 풍세산단, 풍세2산단에서 발생하는 매립물량 폐기물에 한해 처리시설 용량만을 반영하는 이행조건으로 심의를 의결했다.

이로 인해 폐기물매립용량이 금강유역환경청과 협의된 110만㎥에서 약 46만㎥로 감소했다.
 
이번 통합심의는 산업입지, 도시계획, 교통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에너지사용, 경관계획 등 6개 분야 심의를 일괄 완료한 사항이다.

천안시는 심의 조건을 조속히 이행해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11월 중 고시할 계획이다.

천안시 풍세면 용정리 일원에 조성되는 제6산단은 97만㎡(약 29만평) 부지에 3670억여 원을 투입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천안시와 ㈜태영건설 등이 참여해 민관합동방식으로 추진한다.

천안시는 제6산단이 조성되면 전기·전자·금속·자동차를 비롯한 첨단지식산업을 중심으로 기업을 유치해 생산유발액 1911억여 원, 취업유발인구 1600여명 등의 효과를 기대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는 이번 산업단지와 더불어 민간과 2조137억 원을 투자해 2024년까지 약 585만㎡ 규모 11개 산업단지를 추진 중으로 현재 9개 산업단지가 승인받아 토지보상 및 착공 중이고 나머지 산업단지는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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