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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콘라이브' 윤종신 "난 살기위해 이방인 프로젝트 택했다"

등록 2021.10.25 09: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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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집콘라이브 2021.10.22(사진=tvN '집콘라이브' 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집콘라이브 2021.10.22(사진=tvN '집콘라이브' 캡처)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진 인턴 기자 = 윤종신이 ‘이방인 프로젝트’에 담긴 뒷 이야기를 고백했다.

지난 24일 tvN 예능 ‘집콘 라이브(LIVE)’에서는 윤종신이 하림, 하하, 장항준, 이무진, 봉태규를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집콘 라이브’는 윤종신, 박정현, 사이먼 도미닉이 자신과 친한 사람들을 초대해 대화와 함께 라이브 무대를 꾸미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방송에서 윤종신은 “롱디 커플을 상상하면서 쓴 노래”라며 첫 곡으로 ‘롱디’를 선택했다.

이를 듣던 하림, 하하는 윤종신의 지난 2019년, 1년 동안 해외 체류한 ‘이방인 프로젝트’를 할 때 아내 전미라와의 경험을 바탕으로 선곡한 것이 아니냐 물었다.

윤종신은 당시 ‘이방인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 반복된 삶에 지쳐있었기 때문이라 고백했다. “20년 넘게 예능을 계속했고, 일주일에 한 번 녹화해야 하는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니 어디에 나가지 못한 것이 20년이었다” 라고 털어놓았다.

또한 윤종신은 “창작자는 쉼과 근면함이 공존해야 한다. 쉬는 게 아니라 멈춰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평생 굴러갈 수 없었다. 죽기 전에 후회할 것 같았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덧붙였다.

그 옆에서 전미라는 당시 윤종신의 결정에 대해 “본인도 오죽 답답하고 필요한 시간이라고 생각했으면 그런 말을 했을까 싶어서 미안했다. 흔쾌히 대답해주지 못한 것이 미안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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