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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안전점검, 드론 띄워 조사한다"…노원구 도입

등록 2021.10.25 17: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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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건축물, 건축 공사장, 첨탑, 급경사지 등

[서울=뉴시스]서울 노원구가 건축물 안전점검에 드론과 AI 기술 등을 접목한 스마트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노원구 제공). 2021.10.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노원구가 건축물 안전점검에 드론과 AI 기술 등을 접목한 스마트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노원구 제공). 2021.10.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노원구가 건축물 안전 점검을 위해 드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 안전관리체계는 드론을 띄워 건축물을 점검한 뒤 관련 정보를 3D수치 모델링 등 빅데이터로 구축하고, AI 기반의 자동식별기술을 통해 적합한 보수 방법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로 급경사지나 건축 공사장, 교회 첨탑 등 사람이 접근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시설물을 점검할 때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가 구축되면 점검 시간도 기존 약 72시간에서 27시간 정도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노원구는 지난 8월 시범적으로 드론을 활용해 종교시설 첨탑 3곳의 안전점검을 직접 시행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상계동 급경사지에 대한 드론 점검을 실시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드론 등 신기술을 활용해 안전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고 취약시설의 위험요소를 적극적으로 제거해 소중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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