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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약품청, 머크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심사 시작

등록 2021.10.26 00:06:39수정 2021.10.26 08: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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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누피라비르 동반심사 개시

[AP/뉴시스]미국 제약사 머크의 코로나19 치료제.

[AP/뉴시스]미국 제약사 머크의 코로나19 치료제.

[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유럽의약품청(EMA)이 미국 제약업체 머크가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심사에 들어갔다.

EMA는 25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머크의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에 대한 '동반심사'(rolling review)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EMA는 유럽연합(EU)의 의약품 평가와 승인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동반심사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같은 공중 보건 비상사태 때 촉망되는 의약품이나 백신을 신속히 평가하기 위해 사용하는 절차다.

EMA는 초기 연구가 몰누피라비르가 코로나19 환자의 입원이나 사망을 예방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며 품질, 안전성, 효과에 대해 추가적인 평가를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머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긴급 사용을 승인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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