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재준 고양시장, 유엔 기후변화협약 공식초청 받아

등록 2021.10.26 09:16:4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유엔기후변화사무국, 제26차 당사국총회 ‘아시아 유일’ 초청

이재준 경기 고양시장.(사진=고양시 제공)

이재준 경기 고양시장.(사진=고양시 제공)

[고양=뉴시스]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오는 31일부터 11월 12일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이하 COP26)에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이하 UNFCCC)의 공식 초청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초청으로 이재준 고양시장은 31일 6박 8일의 일정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총회 참가에 최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최소일정으로 실무진 위주의 참가단을 꾸렸다.

COP26은 1992년 197개국이 참여해 지구온난화 방지와 온실가스 배출 규제를 위해 채택한 UNFCCC의 당사국들이 파리기후변화협약 이행과 기후변화관련 이슈 논의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회의다.

특히 올해 COP26에서 UNFCCC는 기후변화 행동 및 탄소중립 도시 조성을 위한 도시의 역할 강화와 도시 수준의 이행점검에 필요한 기준 등을 마련하고자 전 세계에서 탄소중립에 가장 적극적인 도시 중 하나로 고양시를 선정해 특별 초청했다.

이 총회에서 이재준 시장은 11월 1일(현지시각) 도시세션 첫날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도시를 위한 기후혁신 프레임과 시스템 전환에 대한 관심과 참여’라는 주제로 도시들의 참여를 촉구할 예정이다.

이어 3일에는 UNFCCC가 각 대륙별로 한 도시씩 선정하고 초청해 런칭하는 기후행동 도시이니셔티브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챔피언도시로서 고양의 탄소중립달성을 위한 정책 추진사례를 발표한다.

UN 및 대륙별 대표도시들과 도시의 미래비전에 대한 토론도 가질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은 "전 세계가 고양시의 우수정책과 성과를 인정하고 다른 도시들에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발표 준비와 국제교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