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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아이, 美 FCE와 연료전지 주기기 MOU 체결

등록 2021.10.26 09: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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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비디아이는 전북 군산에 진행 중인 '소룡연료전지 발전사업(13㎿)'과 관련해 미국 퓨어셀에너지(FCE)와 고체산화물형(SOFC) 연료전지 주기기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소룡연료전지 발전사업은 전북 군산 국가산업단지내에 13㎿급 연료전지발전소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준공 시 약 2만 가구가 1년치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2018년 비디아이가 100% 지분 보유한 특수목적법인(SPC) 소룡연료전지(구 서안연료전지)는 5620㎡(1700평) 규모의 사업부지를 확보하며 연료전지발전사업허가를 취득했으며, 지난해 기존 5.28㎿급에서 13.28㎿급으로 확대 변경됐다.

비디아이는 소룡연료전지와 설치공사 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본 사업에서 ▲연료전지 주요 기자재 공급 ▲연료전지 설치 및 유틸리티 설비 설치공사 ▲전기공사 ▲설계 및 인허가 관련 기타 서비스 제공을 담당해 왔다. 향후 발전소 준공이 완료되면 817억원의 설계·조달·시공(EPC) 매출과 함께 20년 동안 연간 120억원의 전력판매 매출 확보가 가능하다.

비디아이 관계자는 "최근까지 연료전지발전사업의 핵심인 주기기 공급에 어려움을 겪으며 사업 진척에 속도를 내질 못했다"면서도 "이번 MOU체결로 관련 문제가 해소돼 다시 사업 진행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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