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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공고, 한국선급 용접사 시험 16명 전원합격

등록 2021.10.26 10: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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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공고 선급용접동아리반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 해운대공고 선급용접동아리반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해운대공업고등학교는 지난 15~18일 치러진 '한국선급(KR) 용접사 기량 자격시험'에 선급용접동아리반 학생 16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선급 용접사 자격은 선박 건조 조선업체에 근무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는 시험이다.

이 학생들은 부산시의 '조선·해양플랜트 산업분야 인력양성' 사업 예산을 지원받아 학교에서 운영하는 한국선급 용접사 양성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또 지난 3~10월 선급 용접 동아리반을 통해 모두 300시간 이상의 방과후 수업을 받았다.

최근 9년간 해운대공고의 재학생 183명(매년 100% 합격)이 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들은 부산지역과 해외의 조선관련 업체에 취업해 조선·해양플랜트 산업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최재용 해운대공고 교장은 "부산시의 예산지원으로 운영하는 한국선급 용접사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에 큰 도움이 되고 있고, 학생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부산시 신창호 산업통상국 국장은 "하반기부터 조선·해양플랜트산업 분야의 경기 활성화가 예상된다"며 "준비된 젊은 인재들이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체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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