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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서울 내년 예산 44조, 피해업종 회복 1순위돼야"

등록 2021.10.26 10:06:19수정 2021.10.26 10: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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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방역·민생회복 대책, 얼마나 촘촘한지 따질 것"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이 지난달 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참석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1.10.26.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이 지난달 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참석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1.10.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이 26일 내년도 서울시 예산과 관련해 "서울시 내년 예산 44조원은 피해업종을 위한 회복예산이 1순위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자신의 SNS(사회적관계망서비스)에 '자영업자 손실보상에 대한 생각'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서울은 가장 많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삶의 터전인 만큼 가장 큰 피해를 겪은 지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세훈 시장을 향해 "서울시의회는 내년도 예산안을 그 어느 때보다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며 "코로나19 방역과 민생회복을 위한 대책들이 얼마나 촘촘하게 마련됐는지 따지고 코로나 방역과 민생회복 대책 속에 얼마나 적극적이고 포용적인 내용이 담겼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회복을 향한 적극적인 격려와 지원없이 '위드 코로나'라는 새로운 국면을 준비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서울시가 시의회와 같은 마음으로 협치하고 있음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는 전날 김 의장을 비롯한 서울시의회 의장단에 내년 예산을 44조원 규모로 편성한 '2022년 예산안(초안)'을 보고했다. 올해 서울시 예산인 40조1562억원보다 약 10%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서울시는 내부 논의를 거쳐 다음 달 1일 예산안을 정식 제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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