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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제4회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 '대상' 수상

등록 2021.10.26 10: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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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 청년주거복지 부문 선정

거북이집 등 청년?신혼부부 주거안정 정책 호평

경남도 맞춤형 청년주택 1호 '거북이집'.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도 맞춤형 청년주택 1호 '거북이집'.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 주최 '2021년 제4회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 심사에서 광역지자체 최초로 청년주거복지 부문 기관대상(大賞)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등 7개 위원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은 지난 2018년부터 아름다운 주거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기관과 단체, 개인을 발굴해 시상한다.

경남도는 지난해부터 유휴 공공시설과 민간 노후주택을 활용해 청년 맞춤형 반값 주택인 '거북이집'을 공급하고, 경상남도 최초로 '5개년 청년·신혼부부 주거지원 방안' 수립, 쉽게 주거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맞춤형 주거지원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청년 주거지원사업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청년주거복지 부문 대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

이 외 ▲빈집·노후주택을 활용한 ‘더불어 나눔주택’ 사업 ▲청년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및 월세 지원사업 ▲맞춤형 주거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한 경남형 주거실태조사 용역 추진 ▲청년정책플랫폼 등을 통해 지역 청년들과의 소통을 강화했다는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 기관에는 상장과 인증 현판 등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1~12월 중 열릴 예정이다.

이번 선정 결과는 우수사례집으로 제작되어 정부 관련 부처와 전국 시·도에 배포된다.

경남도 허동식 도시교통국장은 "그간의 노력으로 청년주거복지 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맞춤형 주거지원 정책 발굴 및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오는 28일 지난해 시·군 공모사업으로 추진해 고성군이 조성 완료한 맞춤형 청년주택 '거북이집 3호'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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