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민 시의원, 서해초교 삼거리가 십자형 사거리로 변모
서해초 교차로 3년간 41건 교통사고 발생…사고 다발 구역
개선사업 통해 신호등과 진출입도로 이설…교통난 해소
김우민 군산시의원(아 선거구) *재판매 및 DB 금지
26일 군산시의회 김우민 의원(4선)에 따르면 서해초 삼거리가 송전철탑 부지를 보호하기 위한 완충녹지로 지정되면서 어긋난 교차로로 인해 3년간 41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사고 다발 구역으로 수년간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보행자와 운전자들이 사고위험을 안고 불안 속에 살고 있다"라며 안전한 도로 형태를 갖출 수 있도록 군산시 차원의 특단의 대책을 강력히 요구했을 뿐만 아니라 전북도 도시계획위원회에 도로 형태의 불합리성 해소 요구를 지속적으로 촉구했다.
또 한전을 찾아 지중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등 송전철탑으로 인해 불안과 불이익에 시달리고 있는 인근 주민들을 위해 동분서주한 결과 한전이 지중화사업 시행에 합의했다.
하지만 이곳의 완충녹지가 폐지되지 않아 사거리 선형 개선공사를 진행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에 부딪쳤고, 김 의원은 전북도 도시계획위원회에 지속적으로 요구한 끝에 심의가 통과돼 사업이 본격 추진하게 됐다.
김 의원의 "자신의 공약 중 하나인 서해초 사거리 개선사업이 완공되면 신호등과 진출입도로 이설로 보행자와 운전자가 안전하게 다닐 뿐 아니라 교통난도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폐지되는 녹지에는 인근 그린공원 및 상가 이용자 등에 공공 편익을 위해 도로 및 주차장으로 대체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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