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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상승…코스닥 1000선 회복

등록 2021.10.26 11:28:12수정 2021.10.26 11: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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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3006.16)보다 14.38포인트(0.48%) 오른 3020.54에 마감한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95.07)보다 0.76포인트(0.08%) 내린 994.31,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77.1원)보다 8.7원 내린 1168.4원에 마감했다. 2021.10.25.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3006.16)보다 14.38포인트(0.48%) 오른 3020.54에 마감한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95.07)보다 0.76포인트(0.08%) 내린 994.31,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77.1원)보다 8.7원 내린 1168.4원에 마감했다. 2021.10.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미국 뉴욕 증시가 전날 강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도 상승 출발해 3040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닥은 1000선을 회복했다.

26일 11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13포인트(0.60%) 오른 3038.6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3020.54)보다 19.28포인트(0.64%) 오른 3039.82에 장을 열었다. 이후 3043.01까지 올랐으며 304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이 972억원, 외국인이 125억원을 순매도하는 반면 기관은 홀로 106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71%), SK하이닉스(3.00%)와 네이버(1.86%), LG화학(1.83%), 삼성바이오로직스(0.34%), 카카오(0.79%), 삼성SDI(0.95%)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0.47%), 기아차(-0.47%)는 하락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종가 기준으로 3000선을 견조하게 지키고 있던 코스피는 이날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실적 시즌이 시장의 중심에 있는 만큼 전체 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흐름보다는 개별 기업들의 실적에 따라 주가가 차별화하는 장세의 성격을 보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같은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05포인트(1.51%) 오른 1009.3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94.31)보다 6.01포인트(0.60%) 오른 1000.32에 거래를 시작해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580억원, 기관이 653억원을 각각 사들이는 반면 개인은 113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3.81%), 펄어비스(6.00%), 엘앤에프(0.22%), 카카오게임즈(2.58%), 위메이드(16.73%) 등이 오르고 있으며 에코프로비엠(-0.07%), 에이치엘비(-2.16%)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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