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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1339명…3주 연속 감소(종합)

등록 2021.10.26 11:44:46수정 2021.10.26 11: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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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재생산지수도 3주 연속 '1 미만'

"이동량 늘었는데 유행 감소, 접종 효과"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류근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이 지난 2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0.22.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류근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이 지난 2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0.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전국적으로 이동량이 늘었지만 코로나19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수는 3주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6일 주간(10월17일~23일) 하루 평균 확진자수가 1339명으로 지난주 1561.9명 대비 14.3% 감소했다고 밝혔다.

류근혁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비수도권과 수도권 모두 안정적인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3주 연속 확진자 발생이 감소하고 있으며, 4차 유행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9월 5주 차의 2488명과 비교하면 46% 감소한 수치"라고 말했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수는 2488.3명→1960.9명→1561.9명→1339명으로 3주 연속 감소세다.

류 제1총괄조정관은 "지난 한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도 0.88로 3주 연속 1 미만의 값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1 미만이면 '유행 억제', 1 이상이면 '유행 확산'을 뜻한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0월 1주차부터 0.89→0.86→0.88를 기록 중이다.

반면 지난주 전국 이동량은 직전 주보다 3.7% 증가했다. 수도권 주간 이동량은 3.4%, 비수도권 이동량은 4.1% 늘었다.

류 제1총괄조정관은 "이동량 추이가 높은 상황에서 유행 규모가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는 것은 예방접종 확대에 따른 효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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