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확연한 이익률 개선 기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대신증권은 27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에 대해 확연한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437억원, 영업이익은 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0%, 100.1% 증가할 것"이라면서 "상반기 영업이익률 4.9%에서 3분기 14.4%로 확연한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는 판관비 내 절반 수준인 광고비 절감효과가 6월부터 3분기까지 지속된 영향으로 8~9월 온라인 판매 둔화에도 신규 회원 수 20만명 이상 확보하며 안정적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4분기는 소비 성수기로 겨울용 의류 판매 확대를 기대한다"며 "4분기 매출액은 5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1% 증가, 영업이익은 73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까지 매출 비중이 거의 없던 패딩 등 겨울용 의류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성수기 대비 프로모션 확대 등 원가율 상승이 전망되나 효율적 광고집행 유지로 영업이익률은 14.2%를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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