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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의 모든 것' 한자리서 본다…부산웹툰페스티벌 29일 개막

등록 2021.10.27 08: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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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창작자와 시민이 함께 하는 웹툰 축제의 장, 부산웹툰페스티벌의 다섯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부산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본부장 정문섭)과 부산경남만화가연대(대표 최인수)가 함께 오는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부산글로벌웹툰센터 일원에서 ‘제5회 부산웹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며, 신(新)한류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는 웹툰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부산웹툰페스티벌의 전시 주제는 ‘만화의 여신 미래를 그리다(GRIDA)’로, 메인전시와 기획전시로 구성됐다. 전시에는 100명의 웹툰 작가가 참여해 가까운 미래에서 먼 미래까지 희망 메시지를 이야기로 담은 600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29일 오후 2시 부산웹툰 작가들이 직접 선정하는 골든브릿지 웹툰 어워즈, 라이브 드로잉이라는 장르를 탄생시킨 세계적인 아티스트 김정기 작가와 뮤지컬 배우 리사의 오프닝 뮤지컬 드로잉 쇼를 선보이며, 제5회 부산웹툰페스티벌의 막을 연다.

  메인전시는 모두 부산 웹툰으로 채워진다. 이에 ▲인스타 작가 8명의 일상 툰인 ‘미래의 일상전(展)’ ▲나의 미래를 도아줘 전 ▲언제가 그려보고 싶은 로망이 담긴 미래작품 1컷  ‘미래를 보는 액자전’ ▲웹툰캠퍼스 수료생 작품인 ‘투마로우 클래스전’ ▲부산지역 웹툰 신작 쇼케이스 전시 ‘내일의 웹툰전’ ▲해외 웹툰 수출 작품 전시 ‘물 건너간 웹툰 전’ ▲ 라이브의 대가 ‘김정기 작가 특별 전’을 통해 부산 작가들의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기획전은 ▲우리 시대 멘토 특별 전 ▲골든 브릿지 어워즈 수상 전 ▲ 찾아가는 라이브 드로잉 쇼 전 ▲ 해외만화 초청 전으로 구성됐으며, 웹툰 거장과 해외 작가 초청전시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는 웹툰 창작자들의 비즈니스 진출을 위한 BTB 행사도 준비됐다.

 웹툰산업 현황과 발전방향, 부산웹툰의 현재와 미래 등으로 꾸며지는 콘퍼런스가 30일 오후 2시부터 KNN 씨어터에서 열린다. 그리고 부산지역 웹툰작가와 역·내외 기업 간 만남 기회를 제공하는 웹툰IP 피칭 및 비즈니스 상담이 30일과 31일 양일간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BCC)에서 진행된다.

  또 올해 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해 특별히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리는 만큼, ‘미래를 그리다(GRIDA)’라는 컨셉에 맞춰 내달 1일부터 부산시청 로비에서 부산지역 웹툰 작가들의 ‘2030 엑스포 유치 기원 현장 드로잉 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웹툰 독자들을 위한 캐리커쳐 이벤트, 웹툰 상담소, 즉문즉설, 작가가 들려주는 전시 큐레이팅 이야기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가 준비됐다.

  누구나 부산웹툰페스티벌에 참가할 수 있다. 온라인 참가는 부산웹툰페스티벌 홈페이지 및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능하며, 현장 참가는 부산글로벌웹툰센터 등을 방문하면 된다. 일부 행사는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되니 부산웹툰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웹툰페스티벌은 부산이 ‘문화관광 매력도시’로 도약하고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부산 웹툰 작가들을 비롯한 다양한 작가들이 공들여 준비한 웹툰 축제의 장”이라며 “시민들께서 이번 축제를 통해 웹툰의 세계 속에서 저마다의 미래를 그려보시길 바란다”며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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