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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장편 대상에 '남매의 경계선'

등록 2021.10.27 09: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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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BIAF2021 장편 대상 수상작 '남매의 경계선. (사진=BIAF2021 제공) 2021.10.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BIAF2021 장편 대상 수상작 '남매의 경계선. (사진=BIAF2021 제공) 2021.10.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제23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장편 대상에 플로랑스 미알레 감독의 '남매의 경계선'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영화는 '헨젤과 그레텔', '눈의 여왕'의 스토리텔링 연장선으로, 비극과 환상이 공존하는 무시무시한 모험을 거쳐 성장하는 아이들을 그렸다. 칸영화제 단편상과 프랑스 아카데미 세자르를 수상한 미알레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심사위원은 "'남매의 경계선'은 세계적 화두인 난민 문제를 아동의 주체적 관점으로 이야기하는 특별한 작품"이라며 "인물들이 눈보라와 가시밭길, 차가운 호수를 거치는 동안 그들의 성장을 보여주는 장면의 구성과 아름다움도 대단히 번뜩였다"고 평했다.

'남매의 경계선'은 관객상, 다양성상까지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미카엘라 파블로토바 감독의 '마이 써니 마드'는 장편 부문 심사위원상과 코코믹스 음악상을 차지했다. 작품은 아프간에서 새 가족을 꾸린 주인공의 낯선 상황을 보여주며 깊은 몰입을 이끌어 냈다고 호평받았다.

아카데미 차기 년도 출품 자격을 얻는 단편 부문 대상은 칠레 작품으로, 위고 코바루비아스 감독의 '베스티아'가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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