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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시·도 학생 810명 경북 지원…2022학년도 전기고 원서 접수결과

등록 2021.10.27 09: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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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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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2022학년도 산업수요맞춤형고(마이스터고), 특성화고 특별전형, 예체고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다른 시·도의 학생 810명이 경북의 학교에 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들 810명 중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로 유입한 학생이 800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마이스터고에서는 152명이 유입해 전체 마이스터고 모집정원 734명의 21%, 특성화고에서는 648명이 유입해 전체 모집정원 4704명의 14%를 차지했다.

경북교육청은 이처럼 다른 지역 학생들이 경북으로 많이 지원한 것은 특성화고의 미래산업 수요에 맞는 항공, 반려동물, 원자력, 조리 관련 등 학과 개편, 미래 산업사회를 대비한 현장 중심 맞춤형 직업교육과 수요자 중심의 만족도 높은 교육으로 취업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전형에서 온라인 고입전형 시스템을 개발해 다른 시·도 학생들의 응시가 쉽도록 했다.

 학생, 학부모가 직접 온라인으로 원서를 작성해 제출하고, 합격 확인과 등록까지 비대면으로 한 결과 학생, 학부모의 신뢰가  높아지고 고입 업무를 담당하는 교원에게도 상당한 업무경감을 가져왔으며 정확한 통계자료까지 추출할 수 있게 됐다고 교육청은 밝혔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교육에 매진한 선생님들의 노력 덕분에 다른 시·도에서 많은 학생들이 도내 학교에 지원했다”며 “우리 지역 학생은 물론이고 경북교육의 가능성을 믿고 찾아오는 타 시·도 학생들까지 든든하게 지원하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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