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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문경단산영화제 11월1일 개막 "이색 관광프로그램"

등록 2021.10.27 14: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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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캠핑 프로그램에 공포영화제 접목

캠핑음악회, 공포영화제 등 4개 주제로 운영

첫 문경단산영화제 11월1일 개막 "이색 관광프로그램"


[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제1회 문경단산영화제가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경북 문경시 단산 정상에서 열린다.

지속가능한 여행을 위한 친환경 캠핑 프로그램에 공포영화제 콘셉트를 접목한 이색 관광 프로그램이다.

제로웨이스트 캠핑, 숲속 작은 캠핑음악회, 문경 특산품 캠핑푸드 체험, 단산 공포영화제 등 4개 주제로 운영된다.

'다 함께, 더 오래'가 주제인 제로웨이스트 캠핑은 탄소중립을 위한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지금 일상 속 탄소 발자국을 줄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캠핑 공간에서 1박2일 동안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는 캠핑 체험을 하게 된다.

단산의 단풍을 배경으로 열리는 단산 숲속 작은 음악회는 신예 아티스트의 어쿠스틱 무대다.

붉은 노을과 함께 완연한 가을 단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문경의 사과, 오미자, 약돌돼지, 표고버섯, 지역 특산주 등을 활용한 캠핑 푸드 프로그램으로 문경의 농특산품의 매력을 맛볼 수 있다.

이번 행사의 백미인 문경단산영화제는 국제 단편영화제 출품작과 수상작 등 총 5편의 공포영화를 상영한다.

단산의 별빛 쏟아지는 하늘쉼터를 상영관 삼아 캠핑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31일 5회의 영화 프리뷰 상영을 시작으로 11월 1일 5회, 2일 10회 총 20회 상영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 단산영화제는 MZ세대 캠핑객들에게 단산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알리는 행사"라며 "이번 영화제를 시작으로 특별한 테마의 콘텐츠로 지역관광과 문화를 융합한 국제적인 문화·관광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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