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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4분기 성장세 지속 전망…내년 MLCC 수요 증가"

등록 2021.10.27 16:32:19수정 2021.10.27 18: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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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고온·고압 고부가 전장용 MLCC 제품 확대"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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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삼성전기는 27일 3분기(7~9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4분기 실적은 3분기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도 코로나19, 미중무역갈등, 반도체 무역 갈등 이슈 외에도 테이퍼링 및 금리인상, 유가·원자재 상승 등 대외 환경 불확실성이 커져서 공격적 사업전망은 쉽지 않지만 5G 등 기술 변곡점에 따른 성장 모멘텀, AI 관련 부품수요 확대 등 주력제품 성장기회도 분명히 있다고 판단된다"고 했다.

삼성전기는 "4분기는 IT를 중심으로 한 세트업체의 재고 조정영향으로 일시적인 출하량 감소가 예상돼 재고도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도 "다만 고용량 네트워크 및 전장 수요는 여전히 견조할 것으로 보여 블렌디드 ASP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또 삼성전기는 내년 MLCC의 연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5G 확대 등으로 고부가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기는 "초소형·초고용량 고부가제품을 중심으로 제품 믹스 개선과 생산성 향상으로 전년 대비 MLCC 이익률은 많이 개선됐다"며 "전장용 MLCC에선 고온·고압 고부가 제품으로 올해보다 이익률을 개선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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