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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탄소중립에 산학연 전문가 머리 맞대…포럼 출범

등록 2021.10.2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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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硏·대한상의, 탄소중립 산업전환 전략 포럼

정부, 연내 '탄소중립 산업대전환 비전·전략' 수립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고은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연구원,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탄소중립 산업전환 전략 포럼'을 출범시켰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글로벌 기후기술 동향 및 전망, 한국과 산업구조가 유사한 일본의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박형건 녹색기후기금 팀장은 글로벌 기후기술 동향과 전망을 발표하고, 이를 우리나라 상황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 방안과 녹색금융을 통한 기후기술의 적용 확대 방안을 공유했다.

석선희 나가사키대학교 교수는 높은 제조업 비중 등 우리나라와 여건이 비슷한 일본의 중장기 온실가스 저감 목표와 탄소중립 정책 동향에 대해 설명했다.

석 교수는 일본의 탄소중립과 그린성장 전략을 소개하는 한편, 탄소중립을 한국 경제와 기업의 새로운 도약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정책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주영준 산업부 실장은 이날 축사에서 "탄소중립은 분명 어렵지만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며 "정부는 산업계의 부담을 내버려두지 않고, 정책적·재정적으로 총력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산업부는 올해 안에 '탄소중립 산업전환 전략 포럼'을 8회 이상 열고, 논의된 정책과제를 검토해 '탄소중립 산업대전환 비전·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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