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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박물관, '한국화 대가' 이철주 작가 기증展

등록 2021.10.27 17: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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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수묵의 가능성, 작가의 세계관 마주할 수 있을 것'

[서울=뉴시스] 사진 동덕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진 동덕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광주 인턴 기자 =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명애) 박물관이 오는 12월 2일까지 한국화 대가인 이철주 작가의 기증전 '꽃보다 아름다워라'를 열고 있다.

'꽃보다 아름다워라'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묵화가인 이철주 작가가 동덕여대에 기증한 미술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로 시대별로 작품들이 정리되어 있다. 인물화에서 시작해 수묵 실경과 수묵 추상으로 변화하는 작가의 작품 세계를 온전히 감상할 수 있다고 동덕여대는 전했다.

이철주 작가에 대해 동덕여대는 "전통 재료가 부여하는 물성과 기법을 완벽하게 체득해 지필묵(紙筆墨)이 선사하는 다양한 시각 언어를 폭넓게 섭렵해 자신만의 해법을 개척한 대표적인 한국화가"라고 소개했다.

이번 전시는 지금까지 이철주 작가가 천착해온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작가의 삶을 관통하는 작품 경향과 수묵의 무한한 가능성을 통해 작가의 세계관을 마주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동덕여대는 전했다.
[서울=뉴시스] 사진 동덕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진 동덕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40여 년 전 동덕여대 회화과에 재직했던 이철주 작가는 오랜 인연을 이어온 대학에서 후학들의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지난 2018년 미술품 112여 점을 기증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당시 기증품 중 73점이 선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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