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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수산가공품 제조기술 15건 민간기업에 이전

등록 2021.10.2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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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까지 38건 제조기술 이전 '완료'

해수부, 수산가공품 제조기술 15건 민간기업에 이전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중소 수산식품기업의 가공 역량 강화를 위해 대학 등 연구기관과 협업해 개발을 완료한 수산가공식품 제조기술 15건을 민간 기업에 이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이전되는 기술은 ▲가정간편식 생선강정·전복 버터구이 제조 기술 ▲상온 유통 전복 굴소스 제조 기술 ▲뼈째 먹는 생선 제조 기술 ▲수출용 냉동 생선회 제조 기술 등 총 15건이다. 기술을 이전 받은 기업들은 이를 활용해 본격적으로 제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가정간편식 전복 버터구이 제조기술은 최근 북미·아세안 지역을 중심으로 전복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의 냉동이나 통조림 형태를 넘어서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함으로써 전복 수출 확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해수부는 지난 2016년부터 가정간편식 등 수산가공식품, 수출 맞춤형 식품 개발을 추진해 올해까지 총 38건의 제조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했다.

이들은 모두 제품화돼 올해 상반기까지 국내 매출액 약 138억 원, 수출액 약 65억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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