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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이재명 '허가총량제'에 "헛소리 총량제 실시해야"

등록 2021.10.28 08: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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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삶 직접 통제 방향으로 나아갈 것"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국민의힘 원희룡 대선경선후보가 15일 오후 대전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1.10.25.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국민의힘 원희룡 대선경선후보가 15일 오후 대전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1.10.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28일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언급한 '음식점 허가총량제'를 두고 "이재명 '헛소리 총량제'부터 실시해야겠다"고 비판했다.

원 전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 간담회에서 음식점 허가총량제라니,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막말머신'"이라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정부의 역할은 이재명 후보처럼 막무가내로 규제하고 억압하는 것이 아니다. 국가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분명하게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음식점 허가총량제는 국민의 삶과 직결된 많은 부분들을 직접 통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며 "문제가 발견되면 문제 자체를 찢으려 하지 말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해결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는 음식점 허가총량제 발언으로 국민 자유를 박탈하려 한 시도에 대해 즉각 사과해야 한다"고 전했다.

앞서 이 전 지사는 지난 27일 서울 관악구 신원시장을 방문해 "음식점 허가총량제를 운영해볼까 하는 생각이 있다"며 "자율성을 침해한다고 못 하긴 했는데 총량제가 나쁜 것은 아니다. 마구 식당을 열어서 망하는 것도 자유가 아닌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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