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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본격 추진

등록 2021.10.28 08: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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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압·수질사고 예방, 유수율 향상

블록시스템 구축공사 모습. (사진=원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블록시스템 구축공사 모습. (사진=원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도 원주시가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유수율 향상을 통한 수도 경영 효율화를 위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8일 원주시에 따르면 국비 198억원 포함 총 396억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지역 전체 상수관로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블록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유수율이 낮은 태장동과 봉산동 일대를 대상으로 누수탐사·복구, 계량기·노후관 교체 등을 통해 현재 55.2%인 유수율을 85%까지 높일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부터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우선 사업지역 블록 구축공사, 누수탐사 등 복구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2023년까지 태장동과 봉산동 일대 노후관 교체를 위한 대대적인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거하 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매년 급증하는 수압·수질사고 예방과 유수율 향상으로 예산 낭비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불가피하게 교통 통제 등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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