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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TOPIK 총 6회 실시…11월 말하기 평가 첫 도입

등록 2021.10.28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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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첫 시험 1월23일…정기시험 총 6회 시행

11월19일 첫 말하기 평가…6문항 200점 만점

[서울=뉴시스] 지난 27일 외국인 학생들이 세종한국어평가 모의평가를 치르고 있다. (사진 = 세종학당재단) 2021.10.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지난 27일 외국인 학생들이 세종한국어평가 모의평가를 치르고 있다. (사진 = 세종학당재단) 2021.10.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내년도 한국어능력시험(TOPIK) 정기시험이 올해처럼 총 6회 시행된다, 11월19일엔 처음으로 '말하기' 평가도 실시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한국어능력시험 시행 계획'을 28일 발표했다.

내년 읽기·듣기·쓰기 영역 한국어능력시험은 제80회부터 제85회까지 총 6회 치러질 예정이다. 시험일은 각각 ▲1월23일 ▲4월9~10일 ▲5월15일 ▲7월9~10일 ▲10월15~16일 ▲11월13일이다. 가장 이른 제80회 시험은 오는 12월7일부터 13일까지 접수한다.

내년 11월19일엔 처음으로 말하기 영역 시험도 치러진다. 읽기·듣기·쓰기 영역 중심의 기존 시험 방식으로는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실질적으로 평가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말하기 영역 시험 시간은 30분간 총 6문항을 풀어야 한다. 200점 만점에서 160점 이상을 획득하면 최고 등급인 6급을 받을 수 있다. 제1회 말하기 평가는 국내에서만 한 차례 실시되며, 2023년부터는 시행 횟수가 점차 늘어날 예정이다.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시험 응시 기회를 최대한으로 제공하기 위해 2023년부터는 한국어능력시험을 '인터넷 기반 시험(IBT)'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2022년에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평가를 거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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