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익산시, 역사·문화 접목 미래 행복도시 건설 청사진 제시

등록 2021.10.28 10:43:5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역사·문화와 미래가 함께하는 행복도시’ 건설을 목표로 한 도시발전 청사진을 제시한다.

28일 익산시는 백제역사·문화, 유라시아철도 거점도시, 세계식품산업 중심지로의 성장을 위한 ‘2035 도시기본계획수립(안)’ 주민 공청회를 오는 29일 예술의전당에서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시기본계획은 도시관리방안 마련과 성장전략, 미래상을 설정·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 도시관리계획 수립의 지침이 되는 계획이다

공청회에서는 계획의 개요, 도시미래상, 계획목표와 지표설정, 공간구조, 부분별 계획과 이에 따른 정책계획·전략 마련 등을 위해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시는 시민계획단을 구성해 지난 2019년 5월부터 토론과 의견 수렴, 분야별 추진전략 등을 종합해 미래상을 선정했다.

공청회에서는 백제역사문화 및 자연자원을 활용한 역사문화도시, 유라시아 철도 기반 물류거점도시, 세계식품산업 및 4차산업 분야 일자리 경제도시, 전국 최초 환경친화도시 등 4대 계획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구체화한다.

시는 이에 앞서 기존 2025년 도시기본계획을 재진단하고 도시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18년 기초조사를 시작으로 2035년 익산 도시기본계획(안) 수립에 착수했다.

공청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재정비되는 마련된 도시기본계획(안)은 관련 부서 협의와 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2022년 전북도의 승인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2035 익산도시기본계획은 훗날 20년을 내다보는 익산시의 미래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매우 중요한 절차인 만큼 최대한 다양한 의견을 모아야 한다”며 “공청회에 참석하지 못하시는 시민 분들도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