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 "올해는 한가람미술관서 열립니다"

등록 2021.10.28 10:54:1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마니프조직위원회, 31일부터 개최...186명 '군집 개인전'

20대~80대 작가 한자리...회화 조각 등 3000여점 판매

'100만원 소품 특별전' 인기...과장 명함 보여주면 무료 입장

[서울=뉴시스]마니프 '2021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이 31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전관에서 열린다.

[서울=뉴시스]마니프 '2021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이 31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전관에서 열린다.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2021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이 올해는 관람객을 맞이한다.

지난해 코로나19사태로 온라인 전시로만 열었던 '마니프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은 오는 31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전관에서 개최한다.

국내 작가 총 186명이 참가, 회화 조각 설치 작품등 3000여점을 쏟아낸다.

'2021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 3개 통합 아트페어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은 26년 전통의 국내 첫 국제아트페어인 ‘마니프서울국제아트페어’을 비롯해, 신진유망작가 중심의 아트서울ㆍ국내 서양화 구상계열 전문 한국구상대제전 등 3개의 통합 아트페어 주간으로 펼친다. 국내 최초로 1995년부터 '아트페어'라는 형식을 선보인 마니프조직위원회가 주최한다.

출품된 모든 작품은 가격정찰제를 시행, 작품값을 공개한다. 작품을 구매하면 (사)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와 제휴해 작품감정서를(감정료 1만원) 발행해줄 예정이다.

특히 전시 현장에서 작가와 직접 만나 작품이야기를 나눌수 있다. 86세 이상 원로작가부터 20대 신진작가까지, 5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 찐 한국 미술시장의 생생한 현장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그동안 마니프조직위원회가 선보인 아트페어는 ‘초대된 작가들이 직접 작품을 설치하고 운영하는 군집개인전 형식’으로 이를 통해 부스개인전을 치른 작가는 3000여 명이 넘는다.

올해 아트페어는 국내에서 초대된 186명의 군집개인전으로 3000여 점의 신작들이 발표된다. 제26회 마니프서울전(10.31~11.07)에 93명이 초대되며, 제18회 아트서울(11.09~11.13)에는 22명, 제16회 한국구상대제전(11.09~11.13)에는 71명이 참여한다.

 마니프아트페어의 가장 큰 특징은 평소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원로작가들이 대거 참여한다는 점이다. 마니프 측은 매번 한가람미술관 1층 전시실에는 각 장르별 대표 원로작가들을 최소 10명 이상을 초대하고 있다.

김영석 마니프조직위원회 대표는 “최근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원로작가들이 국제무대에서 큰 활약을 선보여 인상적이다. 그런 점에서 한국적 미감이 이어지고, 그 정체성을 경쟁력으로 삼기 위해서라도 원로와 신진이 한 자리에서 어우러지는 기회가 소중하다고 여겨진다”며, “마니프아트페어는 앞으로도 국내 작가들의 활동이 실질적으로 활성화 되는 다양한 방편들을 실천해 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마니프 '2021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

[서울=뉴시스]마니프 '2021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


전시기간 관람객 인기투표...'가장 돋보인 작가' 선정

마니프아트페어는 관람객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관람객의 인기투표를 진행, 행사 기간 동안 ‘가장 돋보인 작가’를 선정해 시상한다.  미술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갈 주요 작가를 미술애호가가 함께 참여해 선정하는 열린 교감의 장을 마련하고 있는 셈이다.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이란 전시 타이틀에 맞춰 누구나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100만원 소품 특별전'도 운영된다. 행사기간 중 1층 로비에 전체 초대작가의 작품 중 100만원 내외 소품만 한 자리에 모은 특별부스가 설치되어, ‘생애 첫 번째 컬렉션’을 준비하는 미술애호가 입문자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100만원으로 평소에 쉽게 접하기 힘든 원로작가의 소품부터, 중진 유망작가의 내실 있는 작품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은 아트재테크 측면에서도 실속 있다는 평이다.

 전시 관람료 일반 8000원,  초등학생 7000원. 과장 명함을 보여주면 본인을 비롯한 동반 1인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행사는 11월 13일까지.

[서울=뉴시스]마니프 '2021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

[서울=뉴시스]마니프 '2021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



참여작가

▲제26회 마니프서울국제아트페어 (93명) 10.31~11.7
고영일 곽석손 구철회 권영범 권의철 권치규 김경미 김경민 김경원 김경자 김기창 김만근 김미향 김선기 김영선 김영자 김운규 김재학 김정란 김정희 김주철 김 준 김지광 김혜진 김효순 김효정 남여주 맹혜영 문성원 박강정 박동수 박미영 박시동 박영인 박점선 박 정 박지은 박혜경 배정하 성기점 손 일 심주희 양정화 양화정 연제욱 오용길 유미숙 유휴열 윤 선 이경우 이경진 이광춘 이범헌 이선종 이선호 이영순 이은미 이정식 이정웅 이지혜 이철량 이혜자 임근우 임종엽 장석수 장석영 전 준 정경애 정경연 정성희 정영한 정우영 정원경 정진희 정택영 정현수 조광익 조국현 조영자 주운항 차대영 창 남 채성숙 최미령 최필규 최한동 최희수 하정민 하진용 한 욱 허은오 황신영 황제성

▲구상전_제16회 한국구상대제전 (71명) 11.9~11.13
구자승 김관태 김민정 김보연 김복동 김 숙 김순이 김연화 김용옥 김인화 김일해 김종원 김천일 김태균 김한오 김호성 노 광 노재순 류영도 민정옥 박성희 박야일 박지오 박철환 박효식 배정강 백준승 변춘희 손미량 손영선 손영수 손정숙 송원기 송의경 송지호 심미경 심민영 심은하 안모경 엄윤숙 유미영 유연선 유인호 유진숙 이강화 이경애 이근택 이남령 이대승 이문희 이상열 이영미 이영박 이정연 이종숙 임 길 장동문 전광수 정규순 정승호 정재성 정희숙 조신욱 조안석 최경희 최예태 최원숙 하안나 한귀원 홍경수 홍경표

▲신진작가전_제18회 아트서울 (22명) 11.9~11.13
김민재 김시은 김신주 문현숙 박지현 박현정 신미소 신소영 양서현 이구하 이명숙 이영애 이은정 이현주 장은하 전해주 정광복 정애란 정진현 조원희 한호규 황수니

▲2019 수상작가전
마니프 특별상 : 이혜자
한국구상대제전 특별상 : 김일해
한국구상대제전 우수작가상 : 엄윤숙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