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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관문지역 경관조명시설 개선…야간경관 변신

등록 2021.10.28 12: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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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IC, 서진주IC, 진주역 경관조명 완료

[진주=뉴시스] 진주시 뒤벼리 야간경관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진주시 뒤벼리 야간경관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밤 풍경이 아름다운 빛의 도시, 편안하게 힐링하며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진주IC 등관문지역에 야간조명시설을 설치하고 진주성을 중심으로 도심지내 경관조명 시설 개선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진주를 방문하는 외지인들이 처음으로 접하게 되는 관문인 진주IC, 서진주IC, 진주역 등에 조명시설을 설치하고 장기적인 사용으로 노후된 뒤벼리와 진양교 등의 경관조명을 전면적으로 개선했다.

시는 관문지역에 5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진주IC 상평교 램프 구간에 수목조명 117등을 설치했고, 서진주IC에는 경관등 130등과 촉석루 이미지의 사인물이 설치해 문화예술의 도시 진주에 들어섰음을 확연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진주역 광장에는 열주등 16주를 설치했고 역 청사의 조명색상을 은은하고 따뜻한 3000K의 주광색 계열로 변경해 전통적인 한옥 건축물에 잘 어울리는 연출 구성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와함께 노후로 인해 수선이 어려운 뒤벼리와 진양교의 경우 기존 설비를 철거하고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LED 투광등 228등과 라인바 485등을 교체해 천혜의 자연경관인 남강과 잘 어울리는 은은한 야간경관조명을 구성했다.

진주교와 천수교에는 고장 시설을 전반적으로 교체하는 한편 진주교 아치 교각에 레이저 조명을 이용해 전통 문양을 투영하여 교량의 품격을 한층 높이고 천수교 하부에 LED조명을 설치해 주변과 어울리는 색상 연출을 선보였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의 도심이 많이 밝아지고 아름다워졌다”며 “경관조명을 통해 진주의 도시 품격을 높이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주민편의와 직결되는 도심지 야간조도 개선을 위해 3년간 약 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요도로 및 간선도로의 가로등 8670등을 LED로 교체해 전력 요금 절감과 야간안전사고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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