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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경남, 31일 마지막 홈경기서 배기종·안성남 은퇴식

등록 2021.10.28 13: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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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은퇴식 1년 미뤄져

[서울=뉴시스]프로축구 경남, 31일 마지막 홈경기서 배기종·안성남 은퇴식 (사진 = 경남FC 제공)

[서울=뉴시스]프로축구 경남, 31일 마지막 홈경기서 배기종·안성남 은퇴식 (사진 = 경남FC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경남FC가 오는 31일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대전 하나시티즌과 하나원큐 K리그2 2021 36라운드 마지막 홈경기에서 배기종, 안성남의 은퇴식을 연다.

구단에 따르면, 둘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1년 연기됐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이 완화됨에 따라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은퇴 기념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배기종은 2006년 대전에 입단해 이후 수원 삼성과 제주 유나이티드 등을 거쳐 2016년 경남으로 이적했다. K리그 통산 285경기에 출전해 49골 34도움을 기록했다.

안성남은 2009년 강원FC에 입단해 이후 광주FC와 포천 등을 거쳐 2016년 경남 유니폼을 입었다. 통산 218경기에서 15골 9도움을 올렸다.

둘은 2017년 경남이 4년 만에 K리그1(1부)로 복귀하는데 일조했다. 2018년 K리그1 준우승 및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등을 함께 했다.

배기종은 "경남과 함께 많은 것을 이뤘고, 소중한 추억들이 많다. 응원해주신 많은 팬들 덕분에 선수를 거쳐 코치까지 올 수 있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고 했다.

안성남은 "다시 한 번 경기장을 찾게 돼 감회가 새롭다. 은퇴식을 준비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는 말씀드린다. 2016년부터 경남에서 오랜 시간 있으면서 응원해주신 모든 팬들께 항상 감사하다"고 밝혔다.

경기장을 찾는 팬 선착순 300명에게 은퇴 기념 머플러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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