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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3분기 영업익 652억…전년比 흑자 전환

등록 2021.10.28 14:26:33수정 2021.10.28 14: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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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세아베스틸이 특수강 수요 회복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

세아베스틸을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652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 동기간 매출은 9075억원으로 58.7% 늘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 또한 35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83.6% 증가한 5440억원을 기록했다.

세아베스틸은 "코로나19 이후 특수강 수요가 회복되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뤘다"며 "특히 자회사인 세아특수강은 수익성 중심의 판가 정책으로 세아그룹 편입 이후 3분기 누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중국 헝다그룹 파산 가능성 고조와 전력난 심화, 미국 테이퍼링과 인플레이션 압박 등으로 철강 수요에 대한 우려감이 존재하고 있다. 그럼에도 10월부터 하반기 성수기 진입, 자동차 반도체 수급 완화 조짐 및 조선용 수주 본격화 등으로 판매 회복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세아베스틸은 "글로벌 최대 생산국인 중국의 철강 감산이 강화될 것으로 보여 특수강 수입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할 전망"이라며 "중국 감산에 의한 공급량 축소로 철강 가격이 유지할 것으로 보여 영업이익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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