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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 명성호 원장 "상향식 혁신"

등록 2021.10.28 15: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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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45주년 기념식서 '탄탄한 조직문화' 강조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28일 한국전기연구원 창원 본원 강당에서 명성호 원장이 창립 45주년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한국전기연구원 제공)2021.10.28.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28일 한국전기연구원 창원 본원 강당에서 명성호 원장이 창립 45주년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한국전기연구원 제공)2021.10.28.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28일 창원 본원 강당에서 창립 45주년 기념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취임한 명성호 원장은 기념사에서 "원장으로 선임된 지 오늘이 77일째로, 그동안 지자체·유관기관·기업 관계자들을 만나면서 KERI의 새로운 포부를 알리고, 이러한 과정에서 연구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가다듬는 뜻깊은 성찰과 고민의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이어 "기관장으로서 임기 3년간의 비전을 제시할 기관운영 계획을 곧 수립하고, 연구원 사업계획의 핵심인 주요사업을 선정하는 등 직원들과의 공감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명 원장은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도 연구원의 기술이전 실적이 63억 원으로 전년도 24억 원 대비 무려 162% 이상 증가하는 등 조용하면서도 강한 KERI의 강점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면서 감사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상향식 혁신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조직문화 구축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변화라는 파고에 맞서 KERI호가 순항할 수 있는 강력한 추진체가 될 것"이라며 "직원들은 각자의 생각을 거리낌 없이 개진할 수 있어야 하고, 보직자들은 경청과 설득의 리더십으로 이러한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전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명 원장은 "우리가 목표로 하는 미래 전기화 시대를 선도하는 세계 초일류 연구개발 및 시험인증 기관 KERI가 되겠다는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새롭고 넓은 시각으로 각자의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 장기근속상(10년~40년), 모범직원상, 청렴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한편, KER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전기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대한민국 전기공업 및 전력사업 진흥을 위해 1976년 12월 29일 설립됐다.

현재 창원 본원 이외 안산, 의왕, 광주에 지역조직이 있으며, 인력은 800여명, 조직은 10본부 2부 2연구단 22센터 27실로 구성되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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