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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등 가을비…경기남부·충청권·대구 대기 '나쁨'

등록 2021.11.03 17: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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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압골의 영향 받아 전날부터 빗방울

수도권, 새벽에도 비소식…천둥·번개도

전라·경남권, 낮 기온 20도 이상 기록

서울·인천·경기북부 오전 중 대기 '나쁨'

수도권 등 가을비…경기남부·충청권·대구 대기 '나쁨'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오는 4일 목요일엔 수도권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전날 내리기 시작한 비가 계속 이어지겠다. 남부지방 등은 오후 기온이 20도를 넘어서면서 일교차가 15도까지 벌어지고,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늦저녁부터 수도권 등 각지에서 내리기 시작한 비는 다음 날까지 이어지겠다.

자정부터 4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충남서해안, 충남북부내륙, 강원영서북부, 전라서해안엔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때 수도권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강원영서중·남부와 충북중·북부에도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남부와 동부를 제외한 제주도는 내일 오전 중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다. 

내일 정오부터 오후 3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북부, 충남북부서해안에도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4일 예상 강수량은 전라서해안 1㎜ 내외, 강원영서중·남부, 충북중·북부 0.1㎜ 미만이다. 수도권과 강원영서북부, 충남북부서해안은 오후 동안, 남부와 동부를 제외한 제주도는 오전 동안 1㎜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한편 전라권과 경남권은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올라가겠다.

낮 기온이 따뜻해지면서 낮과 밤 사이 기온 차는 10~15도로 벌어지겠다. 충청권과 남부내륙은 일교차가 15도 이상 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한다.

4일 아침 최저 기온은 3~12도, 낮 최고 기온은 17~22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1도, 수원 8도, 춘천 7도, 대관령 2도, 강릉 11도, 청주 8도, 대전 8도, 전주 9도, 광주 9도, 대구 7도, 부산 11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대관령 14도, 강릉 21도, 청주 19도, 대전 20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제주 21도다.

4일 새벽까지 서해상에는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경기남부·충청권·대구에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전망되는데 서울·인천·경기북부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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