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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비바람…아침부터 기온 '뚝'

등록 2021.11.09 08:28:27수정 2021.11.09 09: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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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전라권 등 5~20㎜ 비 예상

강원산지 비롯해 일부 지역은 비→눈

기온 떨어져…찬 바람으로 체감온도↓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는 지난 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인근 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2021.11.08.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는 지난 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인근 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2021.11.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화요일인 9일 중부지방을 비롯한 곳곳에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찬 공기의 유입으로 전국의 기온이 떨어지면서 눈이 오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 전남동부를 제외한 전라권, 동해안을 제외한 경북, 제주도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남동부와 경남서부내륙에도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원내륙과 산지, 경북북동산지처럼 기온이 낮은 곳에선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일부 중부지방에도 오전 9시까지 비가 내리다 낮부터 차차 비로 내리겠다"며 "남부내륙의 높은 산지에도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설명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 전북, 울릉도·독도, 경북북부내륙 5~20㎜이다. 전남권서부와 제주도는 5㎜내외, 전남동부와 경남서부내륙은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 적설량(9~10일)은 강원산지 3~10㎝ 내외, 강원내륙·경북북동산지·제주도산지 1~5㎝이다.

아침부터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겠다. 특히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다소 추울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8~14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0도, 수원 9도, 춘천 9도, 강릉 13도, 청주 13도, 대전 13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13도, 부산 14도, 제주 14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좋음'을 보일 전망이다.

모레(11일)까지 서해안과 강원영동, 제주도에는 바람이 초속 6~13m, 순간풍속은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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