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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 통합 연구관리 전문 '기술진흥센터' 출범

등록 2021.11.09 10: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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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9일 통합 연구관리 전문기관으로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를 출범했다.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이하 기술진흥센터)는 앞으로 콘진원(콘텐츠), 한국저작권위원회(저작권), 국민체육진흥공단(스포츠), 한국문화관광연구원(관광)이 분야별로 각각 진행하던 연구개발(R&D)의 기획, 관리, 평가 기능 등을 통합적으로 추진하고 관리한다.

연구개발 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고 유사 중복 사업을 사전에 방지해 더 효율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문화-체육-관광 분야 간 융·복합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동반상승(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

최근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거대자료(빅데이터) 등 핵심기술의 질적 수준이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그 적용 범위 또한 크게 확대되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2022년 정부안 기준 예산 총 1328억원을 문화·체육·관광 분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이러한 기술변화에 대응한다. 이는 전년도 1139억 원에 비해 16.5% 증가한 금액이다.

문체부는 최신기술을 문화·체육·관광 전 분야에 접목해 활용도를 높이고 향후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유망 분야의 선도 핵심기술을 개발, 보급하기 위해 '세계 가상 공연 핵심기술 개발', '차세대 실감 콘텐츠 저작권 핵심기술 개발' 등 주요 과제에 대한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기술진흥센터 출범은 문화·체육·관광 분야 연구개발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에 대한 수요 확대 등 문화소비 유형의 변화로 인해 문화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만큼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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