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체로 맑고 포근…미세먼지 '나쁨' 주의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전망

낮과 밤 기온차 10~15도 벌어져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맑은 날씨를 보인 지난 12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하늘이 파랗다. 2021.11.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월요일인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으나 큰 일교차가 예상된다. 중서부지역과 남부지역 일부는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모레(17일) 오전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고 전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3~19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수원 16도, 춘천 14도, 강릉 17도, 청주 16도, 대전 17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대구 17도, 부산 19도, 제주 19도다.

미세먼지는 경기남부와 충청권, 전북, 대구, 경북에서 '나쁨'을 보이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대부분 중서부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은 전날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까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 있는 교량과 도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급변하는 곳이 있겠으니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