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엠게임, 3분기 영업익 61억원…전년比 218%↑

등록 2021.11.15 14:48:3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매출 137억원, 전년 대비 54.2%↑

'열혈강호 온라인' 중국 8월 매출, 전년 대비 358%↑

엠게임, 3분기 영업익 61억원…전년比 218%↑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엠게임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37억원, 영업이익 61억원, 당기순이익 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 54.2%, 영업이익 218.4%, 당기순이익 379.1% 증가한 실적이다. 전분기 대비는 매출 15.8%, 영업이익 87.5%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0.1% 소폭 감소했다.

3분기 실적은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의 중국 매출이 견인했다. 지난 8월 매출이 전년 대비 358% 상승하며 서비스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

엠게임은 4분기 실적 상승도 기대하고 있다.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성장세를 지속 중이다. 지난 9월 태국에 출시한 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는 현재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20위권에 안착했다.

지난 10월 국내 출시한 하이브리드 전쟁 RPG(역할수행게임) '이모탈'은 최근 구글 플레이 인기게임 1위를 기록했다. 엠게임은 '이모탈'의 국내 앱스토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4개국에 출시를 준비 중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진열혈강호'의 베트남 출시와 자체 개발 메카닉 3인칭 총싸움 게임 '배틀스티드:군마(BATTLE STEED:GUNMA)'의 스팀 정식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이번 3분기도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의 성과로 11분기 연속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상승을 기록했다"며 "올 4분기부터 신작 매출이 더해져 좋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