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수능]'수능 한파' 없었다…대신 곳곳에 빗방울

서울 15도, 전국 낮 기온 13~19도

미세먼지 전 권역에서 '보통' 예상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된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 마련된 서울시교육청 제15지구 제1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1.11.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2022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18일은 대체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은 오전 한때 약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전국에서 영상권을 보이면서 대체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영서북부, 충남북부서해안에는 비와 함께 바람이 불면서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

아침부터 내린 비는 낮에 비구름대가 강화되면서 강원영서와 충청북부로 비가 확대되겠다. 오후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강원영서 5㎜ 내외, 서울·인천·경기남부·강원영서남부·충청북부·서해5도 5㎜ 미만이다.

중부지방은 비가 내리면서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다. 반면 남부지방은 맑은 날씨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도 내륙을 중심으로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13~19도가 예상된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6도, 수원 16도, 춘천 13도, 강릉 19도, 청주 17도, 대전 17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대구 17도, 부산 18도, 제주 18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이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영서·세종·충북은 오전과 밤에, 대전과 충남·대구·경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초속 10~16m, 순간풍속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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